피아는 예전부터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했고 쉬지 않고 생각이 많았다. 또 하고 있는 일에도 집중도 잘하지 못했다. 예전에는 편한 자세로 마음을 이완하고 편안함을 추구했지만 결가부좌 수행에서 아픔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혀야 한다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. 참선 수행을 꾸준히 한 피아는 다른 사람들이 공격적으로 변할 때 아예 반응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. 참선을 통해 다른 이들도 그들 나름대로 문제가 있고 그런 문제들 때문에 힘들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 피아는 "게으른 명상은 그냥 찜질방 가는 것과 똑같아요. 할 때는 편안하고 좋은데 변하는 것이 없었죠. 결가부좌 수행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편안해진 것을 경험했습니."라고 말했다.
-현안 스님의 보물산에 갔다 빈손으로 오다 중에서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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